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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 의사가 하고 싶은 세라믹 치료 (이맥스 보철)


운동 선수도 자기가 자신있는 종목과 자신 있는 기술이 있듯이
치과 의사도 자기가 하고 싶고 하면 기분 좋아지는 치료가 있습니다
이게 없는데 치과 의사를 하는 분은 굉장히 불행한 분이 아닐까 생각되고
우리가 직장을 다닌다고 해도 하루 중에 이 일을 할 때는 행복할 때가 있을 거에요
제가 아는 분은 서류 파쇄 (오래된 서류 갈기 갈기 찢는 기계에 넣는것) 할 때 기분이 좋다고 하던데
내가 하는 일 중에 기분 좋아지는 일이 하나도 없다면 정말 불행하겠죠
저는 남들이 못살리는 치아 살리기에 도전할 때 묘한 불안감과 기대감을 느끼는데
아, 오해 하시면 안되는게 환자를 볼모로 도박을 하는건 절대로 아닙니다
성공할 가능성이 있고 길이 보일 때 치료를 하는거지
무턱대로 저지르는게 아니에요
물론 환자한테는 실패 가능성에 대해 설명하면서 우는 소리를 하지만
속으로는 좀 어렵겠지만 몇가지만 해결되면 해 볼만 하겠다고 하니까 환자에게 치료를 해 보자고 하는 거에요
여하튼
치료를 하면서 시간이 많이 걸리더라도 하면서도 기분이 좋고
하고 나서도 흐뭇한 치료중에 세라믹 치료가 있습니다
세라믹이 좋은게 아니고
치아를 적게 깍고 치아의 외형을 회복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치료전과 치료후에 어느 부분이 치아인지 어느 부분이 세라믹인지 잘 모르게 Blending 하는게 제일 어렵지만
그게 잘 되면 기분이가 좋아서 사진도 찍고 환자에게도 자랑하고 뭐 그런 소소한 행복이 있습니다
환자는 모릅니다
뒤집어 씌우는게 튼튼하다고 하면 뭐 그런가 보다 하는게 우리나라 현실이고
극소수의 환자를 제외하고는 치아를 씌우던 부분만 깍던 세라믹 표시가 안나던 상관하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치아가 아깝기 때문에 오래 살아야 하는데 지금 치아를 확 깍으면 안되기 때문에
어렵지만 세라믹으로 잘 붙이면 예쁘기 때문에 세라믹을 선호하고
뭐 그렇다는 말입니다
어느 병원이나 그러지만 치과 의사의 치료 계획과 철학에 동의하는 경우에만 치료합니다
씌우는게 최고다 이런 분들은 저한테 오셔도 또 딴 데 가니까요
나이가 들면 알게 되어 있는데 세상 이치를 어린 나이에 다 터득하면 우리 지구가 이렇게 혼란스럽지 않겠죠
저는 씌워 달라고 해도 왠만하면 크라운은 잘 하지 않습니다
이 블로그는 제 개인 블로그이며 분당서울대 병원의 공식 블로그가 아닙니다
치과 치료는 치과 의사에 따라 치료 계획과 치료 방법이 다 다릅니다
평소에 2-2-2 (양치질 2번 2분씩 치실 2번) 하시고
치과 치료가 필요할 때는 꼭 필요한 치료만 질 좋은 치료를 받으세요
다 해 보면 이게 정답이라는 걸 알게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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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은 최용훈 원장의 치아 살리는 이야기의 네이버 블로그 원문(© 저작자)을 라이선스 계약 하에 재구성하여 표시한 콘텐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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